요식업 창업 하시나요?
요식업(식당, 빵집, 커피숍, 와인바) 창업 준비 중이세요?
사장님, 이건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
요즘은 카페나 빵집 하나 차릴 때도, 그냥 ‘음식 파는 가게니까 음식점 허가만 받으면 되겠지~’ 싶으시죠?
그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요식업 창업은 ‘허가’ 하나만 받고 시작하면 끝나는게 아니에요.
업종을 잘못 선택하면, 와인도 못 팔고, 인테리어도 다시 하고, 세금은 더 내고…
뒤늦게 “이거 안된다고요?” 소리 나오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요식업(식당, 빵집, 커피숍, 와인바) 창업을 앞둔 사장님들을 위해
인허가부터 절세까지 반드시 알고 가야 할 핵심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카페인데 술 팔면 안 돼요?
결론은 업종 선택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낮에는 커피 팔고, 밤에는 와인 한잔 곁들이는 ‘와인카페’ 알고계시죠?
이럴 때 ‘커피전문점’ 으로 사업자 등록하면…
결과는? 술 못 팝니다.
“그럼 그냥 업종 변경하면 되잖아요”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일반음식점으로 바꾸려면 주방 시설도 다시 보고, 인테리어 공사도 필요할 수 있어요.
몇 백만원은 그냥 날아갑니다.
술을 팔고 싶다면 무조건 처음부터 ‘일반음식점업’ 으로 사업자 등록해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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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유주방을 써도 허가 받아야 하나요?
배달전문이나 포장판매(테이크아웃) 매장도 조건이 달라요
공유주방(고스트키친) 많이들 이용하시죠.
매장은 없고 배달만 하는 구조인데요,
이 경우는 접객 없이 조리만 가능한 업종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합니다.
“매장은 없으니까 아무거나 해도 되지 않나요?”
→ 아니요! 조리시설이 있느냐, 손님이 매장에 들어오느냐에 따라 달라요
핵심은 사업형태에 따라 인허가 기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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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거 그냥 현금으로 계산하면 안 돼요?
절세하려면 ‘증빙’은 무조건 챙기셔야 합니다
요식업은 들어가는 비용이 정말 많죠.
식자재, 인건비, 배달앱 수수료, 월세,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비용까지…
이런 지출들, 증빙 없으면 절세 못 해요.
그냥 현금으로 처리하면 국세청에서 비용으로 인정 안 해줍니다.
특히 중요한 건 세금계산서 vs 카드영수증 차이
예를 들어볼게요.
같은 110만 원짜리 식자재를 샀는데
A업체는 세금계산서 주고, B업체는 간이과세자라 못 준다고 해요.
A업체랑 거래하면 부가세 10만 원 돌려받습니다. 차이 크죠?
매입처가 일반과세자 인지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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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식업 매입증빙 ]
- 식자재 & 부자재 등 : 식자재, 음료, 주류, 부자재(기름,양념,숯불), 위생용품 등
- 인건비 : 일용직, 상용직, 인적용역사업자에 대한 인건비
- 4대보험료 : 대표 본인(법인이든 개인이든) 및 일용직, 상용직 4대보험 납부액
- 통신비 : OTT, 멜론, 핸드폰, 인터넷, 인터넷전화, PG수수료 등
- 플랫폼사용료 :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네이버페이 등 플랫폼 사용료
- 광고선전비 :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직접광고비, 업체활용 광고대행 수수료
- 임차료 및 공과금 : 가게월세, 전기, 가스, 수도료 등
- 보험료 : 화재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 차량유지비 : 업무용 트럭 등에 대한 감가상각비, 주유대 등
- 집기,비품 : 미술품, 식기세척기, 웍, 도마, 칼 등
- 기타 : 인테리어비용, 세무기장 수수료 등
4. 사업자 카드 등록은 했나요?
홈택스에 등록 안 하면 세액공제 못 받습니다
많은 사장님들이 카드로 비용 썼다고 안심하시는데요,
홈택스에 카드 등록 안 하면 세금 신고 때 낭패입니다.
홈택스에 등록된 사업용카드만 세액공제가 확실하게 적용돼요.
등록 방법은 간단해요.
홈택스 로그인 → 검색창에 ‘카드등록’ 입력 → 따라하기 끝!
단, 등록하고 바로 적용되는 게 아니라 며칠 걸리니
최소 부가세 신고 3개월 전엔 해두시는 게 좋아요.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카드도 사업용카드로 등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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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권리금 내고 가게 넘겨받았는데 세금문제가 생기나요?
운영 중인 매장을 인수하면서 권리금도 같이 냈는데,
나중에 국세청에서 “세금계산서 왜 안 받았어요?” 하면…
수천만 원 세금+가산세 폭탄 맞을 수도 있어요.
이게 포괄양수도냐, 부분양도냐에 따라
세금계산서가 필요할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양수도계약은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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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업하면 세금 다 내야 하나요?
세액공제, 감면 제도 챙기면 ‘0원’도 가능해요!
정부에서 창업 초기 사장님들을 위해
고용 세액공제, 창업 감면 같은 혜택을 꽤 많이 줍니다.
• 직원 1명만 늘려도 최대 850만 원 세금공제
• 창업 중소기업 감면은 5년간 세금 ‘0원’도 가능
그런데 문제는,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많다”는 것…
사장님이 받을 수 있는 공제가 뭔지,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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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주묻는 질문
(질문) 4대보험 지출액도 경비처리 되나요?
(답변) 네, 사업목적에 따라 지출되었다면 경비처리가 되어요. 사업장부담분 뿐만 아니라 본인 부담분도 경비처리가 되니까 누락 없이 경비처리 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질문) 노란우산공제 납입액도 경비처리 되나요?
(답변) 네, 하지만 납입액중에 경비처리되는 한도가 정해져 있어요. 납입액중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에서 빼줘요.
(질문) 생명보험사에 가입한 연금저축도 경비처리 되나요?
(답변) 그렇지는 않아요. 하지만 내야할 소득세에서 일정액까지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노후준비 목적으로 하나쯤 가입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기왕 가입하는 연금저축이라면, 현재 납입금 대비 미래에 연금으로 많이주는 상품이 좋아요. 연금저축에 대해서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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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TIP
1. 창업 준비 단계에서 인허가 등 필수절차를 꼼꼼히 확인하자!
2. 매입증빙으로 제일 좋은 건 세금계산서, 계산서 이다!
3. 카드사용은 꼭 제때 홈택스에 카드등록부터 하고 사용하자!
4. 카드분실이나 재발급 시 즉시, 홈택스에 카드등록부터 하자!
5. 매입(지출) 증빙을 모두 받자!
6. 매장 권리금 거래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자.
7. 절세를 위한 각종 세액공제감면을 놓치지 말고 받자!
요식업은 ‘열정’ 보다 ‘준비’ 가 더 중요합니다
요식업으로 성공하시는 사장님들에게는 기본적으로 3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1) 차별화된 서비스와 맛
서비스에는 매장 분위기와 청결, 음악, 쉐프의 실력, 직원들의 서비스 등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되죠.
2) 안정적인 직원 유지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매장 뿐만 아니라,
배달 및 포장전문 요식업조차도 고객응대 과정에서 신속, 정확, 친절할수록 평가가 좋아지죠.
서비스 마인드가 좋은 직원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3)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쉐프의 솜씨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신선하면서 적정한 가격의 재료예요.
원가경쟁력이 있는 신선한 식자재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내가 만든 빵, 내가 내린 커피를 사람들과 나누는 건 멋진 일이에요.
하지만 현실은 허가, 증빙, 세금, 카드 등록…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초기에 제대로 준비하면, 나중에 벌금 걱정 없이, 세금도 줄이면서
오로지 ‘좋은 가게 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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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해결통
작성자 의견으로 해결통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도 있습니다
